(9) 서울 카페 추천 웹사이트 만들기 - 카페 추천 웹페이지 완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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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부터 2020-12-28까지 진행했던 서울시 25개구 카페추천 웹페이지 만들기 팀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포스팅이다.
이 글에서는 웹페이지 이용자의 카페 이용 목적에 맞춘 웹페이지 구현 완성물을 소개한다.
1. 카페 추천 웹페이지 완성물
7가지 프로젝트 구현단계를 진행해 만든 JOO의 첫 프로젝트 완성물을 동영상으로 기록한 것이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JOO의 프로젝트 완성물 동영상으로 연결될 것이다.
2. 프로젝트 완성 소감
불과 8개월전, cmd가 뭔지도 몰랐던 내가 본격적으로 빅데이터를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고 시작한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통해 빅데이터분야 중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싶은 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을 보냈다.
교육과정에 팀프로젝트가 있었고, 당시 아직 숙달된 기술이 없어 맨땅에 헤딩하는 식이라 많이 겁을 먹고 시작했지만,
“나는 절대 포기를 모르는 끈질긴 최JOO이다”라고 스스로 되뇌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다는 일념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하려고 부단히 애쓰고 노력하였다.
특히 얼떨결에 팀장을 맡은 나는, 팀내 하고자하는 의지가 떨어진 팀원들을 향해 내가 항상 입버릇처럼 외치던
“야!너두! 야!! 너도 할 수 있어!!!!”라는 말이 떠오른다. 아마 팀원들은 이 광고를 보면 아주 지긋지긋해 할 지도 모른다.
참 광고문구지만!! 항상 긍정의 힘을 주는 말이다.!!!
암튼! 크롤링 과정에서 꽤나 애를 먹었는 데, 하다가 막히는 코드를 해결하려고 매일 학원 문 닫을 시간
까지 혼자 남아 열심히 공부하고 고민하고 이것저것 시도해봤던 기억이 난다. 물론 진행 중에
선생님의 가르침과 구글신이 있었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진행하게 되었고,
이 때부터 자신감이 붙어 더 즐겁게 프로젝트에 임할 수 있었다.
안될 때는 진짜 모니터도 꼴 보기 싫고 그랬지만, 또 문제가 해결되면 그렇게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더라…
그래서 그런가 나에게 있어서 이 분야는 신문방송학과는 다르게 참 매력적인 학문으로 다가왔다!
장고를 이용해 웹페이지를 만들 때도, 팀원들 모두 처음 접해본 부분이라 장고를 할 까 스프링을 할 까
갈팡질팡하였지만, 선생님의 조언대로 처음부터 파이썬 언어를 사용했으니 파이썬으로 구성된 장고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팀원이 추천한 유튜브의 장고 강의를 보고 웹페이지의 틀을 구축하였고, 이때까지만 해도 모든게 수월했었는 데…
데이터마이닝과 텍스트마이닝을 한 데이터들을 장고에 연동시키는 작업과 서울시 25개 구 지도 구현하는 작업이
이 프로젝트의 관건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의 2주가 걸렸다. 12월 29일이 발표날인데 12월 14일부터
구글에서 검색하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있는 지도도 F12 개발자 도구에서
하나하나 다 뜯어보고 지도 구현은 했지만 마우스 이벤트는 안일어났던….
이런 일들이 있어 카카오 맵 API로 당장 달려가 이 문제의 키를 얻어
202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밤을 새서 카카오맵 API를 이용해 지도를 구현 성공하였다.
지도 구현 후, 이제 기존 데이터들을 장고에 연동시켜야 하는 문제가 남았는 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과 12월 27일 일요일에 만나 강남역 스터디카페에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계속 연구했는 데도 불구하고
해결하지 못해 이렇게 프로젝트 성공도 못하고 이대로 교육 과정을 종료한다고 생각하니
이때까지 쏟아부은 시간과 열정이 헛수고로 돌아갈까봐 너무 분해서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었다.
월요일 일찍 학원으로 가서 계속 연구하고 시도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선생님께 자문을 구하고 구글링을 통해 찾아낸 “inspectdb” 이 주옥같은 한 줄!!!!!! 을
발견하여 발표하기 바로 2시간 전에 inspectdb
를 적용하여 장고연동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이용자가 우리팀 웹페이지에서 서울시 특정”구”를 지도상에서 클릭하고, “이용 테마”를
선택하면 해당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구현하였다.
2020년 12월 29일, 길고 긴 여정속 여러가지 고난을 극복하고 내 생애 첫 프로젝트를 성공리의 마무리하게 되었다.
전공자가 보기에 뭐 이리 허접한 걸 만들고 이렇게 호들갑이야 할 수 있는 데…
이 프로젝트 결과물은 2020년에 내가 쏟아부었던 열정을 세상에 보여주는 유일한 매개체이므로,
누가 뭐라든 이 프로젝트는 나에게 있어 가장 가치있는 작품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진심으로 내 인생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시던 은사님(비트교육센터_배교수님)을 만났고,
그동안 내가 이루고 싶어했던 나의 꿈도 더 명확해졌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아주 가치있는 시간으로 이 프로젝트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이상으로 비전공자의 첫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마치겠다.
혹시 진짜… 만에 하나 빅데이터.. 그러니까 이 컴퓨터 쪽을 공부하고 싶지만
아무것도 몰라서 내가 할 수 있을 까 고민하고 머뭇거리는 비전공자 친구가
내 블로그를 보고 있다면 그에게 당장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야! 너두 할 수 있어!! 야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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