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의 ‘그렇게 개발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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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단대학교 신문학원에서 미디어관리를 전공하던 석사과정 기간동안 진심으로 존경하는 周笑(쪼우씨아오)교수님의 영향으로 빅데이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 관심을 석사졸업논문에 아주 미약하게나마 살포시 녹여 작성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졸업논문을 탈고하면서 빅데이터에 대해 이론적 접근이 아닌 기술적 접근에 대한 욕심이 생겨 바로 빅데이터 교육 기관을 조사하였고, 비트교육센터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을 신청함과 동시에! 그렇게 비전공자로서 빅데이터부문 개발자의 길에 첫 발을 내딛었다.

참… 사람일은 모른다는 게 이런건가 싶은 순간이 있는 데, 한국과 중국의 미디어 산업을 이어주는 다리역할이 되고 싶었던 내가. 그동안 걸어왔던 길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길을 선택하여 낯선 학문을 다시 공부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 지금의 나로서는 가슴뛰는 일이고, 다시 한번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느낌적인 느낌!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인의 시간이 멈춘 그 순간, 부디 내 시간만큼은 절대로 멈추지않기 위해 최소한의 발악이 최대한의 열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늘도 “不怕慢, 只怕站” 정신으로 시작!

不怕慢, 只怕站。 ——佚名(明朝) 《增广贤文》
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중도에서 그만두는 것을 두려워하라.

#비전공자의 ‘그렇게 개발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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